한국 유소년 선수 연령별 투구/타격 평균 데이터.
우리나라는 왜 없을까 하다가 노가다 뛰어서 뚝딱.
모두 랩소도를 활용했고 타격은 T배팅만 했다.
최근 6개월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서 진행하는 i-리그나 소외지역 캠프 때만 측정했다.
총 314명의 선수로 취미반과 선수반을 구분하지 않고 모두 포함하였다.
1. 터무니 없이 잘못 측정될 때도 있는데 우선 제거하지 않음, 소표본 등의 문제 있음.
2. 여유된다면 어느 수준에 해당하는지 등 상세하게 알려주는 웹페이지 하나 만들어보겠음.
3. 프로의 프로필에 비해 데이터 관리가 매우 귀찮고 어려움 (그리고 제발 개명은 프로가서 하자)
4. 투구의 경우 전체의 70% 정도 손모양만 슬로우 모션으로 찍어서 실시간 피드백과 함께 매핑하여 보관중.
5. 그 외 해볼만한 연구
- GAN? 자동 추천 동영상 이런거 만들 순 없을까.
- 출생월이 빠를 수록 얼마나 유리할까.
- ?

 

공유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도와주신 차명주 이사님(SSL,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관계자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

 

 

 

 

지난해 아시안게임 관련 자료를 준비하다가 특이한 걸 하나 발견했다. 일본은 대표팀 예비명단 선수들의 랩소도 데이터를 측정해서 일부를 공유한다는 것. 굉장히 신박했다.

 

사회인야구 수준에서 결과 데이터로 모델링 하기엔 지역 간의 실력 차이가 너무 클 것 같고. 스타디움 트래킹데이터는 수집하기엔 한계가(비용이나 샘플 누적) 있겠고.

 

근데 포터블인 랩소도 활용을 잘만 설계하면 이런 문제점을 해결이 가능해진다.

감이 아닌 정량화하려는 노오력과 훌륭한 아이디어에 감탄.

 

-- 어쩌다 최근 한국 유소년 선수들의 데이터 분석을 맡게 됐다.

 

하는 김에 기준값(비교대상)을 세워야지 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연령별 데이터는 없더라.

연령별 평균 구속 데이터. 이것도 없다. 유소년 측정 사업 꽤 많이 했던 것 같은데, 나이대가 겹치도록 진행했거나 원하는 데이터는 없거나 그랬다.

 

여기저기 다 긁으면 있긴 하겠지만 DB화하기엔 안 봐도 비디오.

 

그러다 미국 쪽에 검색해봤는데 지피티나 구글이 친절하게 안내한다.

연도별 구종별 구속, 회전수,..., 무브먼트 등등. 얘들은 없는게 없구나.

 

생각해보면 잘 정리해놓으면 활용도는 굉장히 많을텐데. (갠적으론 선수선발이나 육성 등등)

 

가능한 빠른 시간내에 연령별 정리 해보겠다. 도와주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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