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nuBpoLmdHpE

EBC 6일차~8일차 페리체 - 팡보체 - 탱보체 - 남체바자르 - 루클라 고산적응에 실패하여 최근 3일 동안 잔 기침이 심해졌고, 어제 오늘은 체온이 떨어져 추위를 겪었다. 그래서 오늘 아침 10시 페리체에 있는 병원을 방문하기로 한다. 진료와 처방약까지 약 $90정도가 나왔는데, 저녁이나 새벽에 가면 더 비싸게 받는다고 한다. **보험처리하며 전액을 받음 병원의 모습이다. 간소하게 접수하는 곳부터 진료가 가능한 공간, 약 보관 등이 고루 갖춰져 있다. 산소포화도가 51%로 위험한 상태인 급성 고산병(AMS)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혹시 모를 코로나 검사를 해봤는데 다행이 음성으로 나왔다. 몇 개의 약과 산소호흡기를 권했지만 약만 구매하고 바로 내려가기로 했다. 증상으론 잦은 기침과 수면 장애로 시작하여 최근 이틀간엔 코와 입에서 혈전(피떡)이 나오기도 했으며 현재는 눈앞이 엄청 하얗게 보인다. 특히 흰색계열은 너무 눈이 부셔서 쳐다보질 못했다. 온 세상이 하얗게 변했다. 생전 처음 겪어보는 현상. 그러나 의사와 가이드는 응급으로 헬기타고 갈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하며 오늘부터 서서히 고도를 낮추기로 했다. 더 높이 올라가지 못한다는 아쉬움과 함께, 내가 가장 높이 갔던 곳을 기억하기 위해 이렇게 행복한 모습으로 영상으로 담는다. 확실히 내려가다 보니 좀더 심호흡하기가 수월해졌고 흰색으로 보이는 현상이 사라졌다. 다만 혈전(피떡)이 나오는 건 여전했는데 이는 한달 정도 계속 이뤄졌다. 다행이 이틀에 걸쳐 무사히 내려왔고 상태는 계속 호전되기 시작했다. 처음에 왔던 공항이 있는 루클라에 도착했다. 이 위험한 활주로를 멍하니 쳐다본다. 이렇게 짧고 굵었던 히말라야 일정을 모두 정리하여 마친다. Day 6-8 Perice - Pangboche - Tangboche - Namche Bazar - Lukla I've been suffering from a nagging cough for the last three days due to poor altitude acclimatization, and yesterday and today my body temperature dropped and I got cold. I decide to visit the clinic in Perice at 10am this morning. It cost me about $90 for the consultation and prescriptions, but they charge more if you go in the evening or early morning. **Covered by insurance and paid in full This is what the hospital looks like. The hospital is well-equipped, with a simple reception area, treatment rooms, and medication storage. I was diagnosed with acute mountain sickness (AMS), a dangerous condition with an oxygen saturation of 51%. I was tested for the coronavirus, which thankfully came back negative. They recommended a few medications and an oxygen mask, but I decided to just buy the medication and head down. The symptoms started with frequent coughing and sleeping problems, and in the last two days I've had blood clots coming out of my nose and mouth. My vision is now very white. Especially the white color was so blinding that I couldn't look at it. The whole world turned white. I've never seen anything like it in my life. However, the doctor and guide decided that it was not an emergency and that we would gradually lower the altitude from today. With the regret of not being able to go higher, I decided to capture this happy moment on video to remember where I went the highest. Certainly, as I descended, it became easier to breathe more deeply and the white color disappeared. However, I was still getting blood clots, which lasted for about a month. Fortunately, I made it down safely over the next two days and my condition continued to improve. We landed in Lukla, where the airport is located. I stare at the dangerous runway in disbelief. And so ends my Himalayan itinerary, through thick and thin.

 

https://youtu.be/stQw5Ve1Q4Q

히말라야 4일차 남체바자르 

 

히말라야타르(산양), 야크, 식물.


(몇 발 걷지 않았는데 숨이 찬다)
이틀동안 롯지에서 점심, 저녁 2끼, 아침 1끼, 숙소비 이틀치를 포함하여 약 5900루피, 5.9만원
정도가 나왔다

이날도 날씨가 무척 맑았다. 따스한 기온까지 더해 트레킹하기엔 최적의 날씨였다.

어제 봤던 아마다블람과 에베레스트가 보인다.
오늘은 이 영봉들에 한 층 더 가까이 간다.

오늘 가는 최종 목적지는 해발 3900의 이다.  
저쪽으로 굽이굽이 가는 길을 넘어서면 보인다고 한다. 
특히 오늘은 해발 3천미터 초반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간다고 한다.

가다가 가이드의 친구를 만났다. 그도 가이드.
스몰토킹을 가볍게 하다 포카리를 한 잔 건낸다.

털이 복숭한 야크가 지나간다. 길게 늘어진 털이 가장 큰 특징이며 큰 뿔이 있다. 야크는 일종의 소이며, 몸무게는 300~1000kg정도나간다고 한다.
이런 야크는 6,000미터의 고도에도 생존할 수 있다고 하며 추위에 잘 견딜 수 있다고 한다.

 

더 가까워지는 아마다블람.

이번에는 길이가 어마어마하게 긴 흔들다리를 건넌다.

여기는 해발 3000 초반 때의 체크포인트이다. 이전 남체바자르에서 계속 내려온 셈.

이때까진 내려오는 게 다수여서 큰 무리가 없었다.

돌아오는 길을 들여다보니 많이 왔다는 것을 실감한다. 

넋놓고 바라보며 트레킹을 계속한다.

마침내 탱보체에 도착했다. 언덕의 마을 느낌으로 사방의 탁트인 시야가 눈에 띈다.

매우 허기진 상태여서 빠른 식사를 했다.

이번엔 좀더 푸짐한 달밧을 시켰다.
(음식 설명 필요)

그리고 커피 한잔을 시켜 여유를 만끽한다.

높은 산들에 한층 더 가까워짐을 느낀다.
이곳 탕보체는 이렇게 높은 산으로 둘러 쌓여 있다.

확실히 맛있는 식사와 휴식을 즐기고 나니 원기가 회복됐다.

탱보체에 있는 힌두교 사원이다.

이곳 쿰부 지역에서 가장 큰 사원이라고 한다. (돌아올 떄 방문)
 
마침내 디보체 도착. 하지만 모든 방이 다 찼었다.
다른 숙소들도 문을 두들겨 봤지만 찾기가 어려웠다.
예정된 마을에서 조금 더 높이 올라간 마을로 향하기로 한다.

그러나 웬걸 이 마을에도 방이 없다고 한다.
그리하여 오늘은 보체에서 가기로 한다. 
지금의 숨소리가 당시 육체적으로 피로도가 많이 쌓여 있음을 보여준다.

다음 마을까지는 오르막 길이 많진 않았고 이런 평탄한 길을 걸었다.

(식물 설명)



또 한 번의 흔들다리를 건너는데 흐르는 물과 함께 아름다운 자태를 뿜낸다.

이렇게 돌을 던지면 돌이 떨어진 방향으로 이동한다고 한다.

(돌 올리는 건 못 참지)
(적게 일하고 많이 벌게 해주세요)

네팔 돌 바위에 대한 설명

저 고개를 넘어 보이는 마을이 우리가 가려고하는 라고 한다.

과연 다음 마을엔 남는 방이 있을지.

(낭떠러지 주의)

팡보체에 도착. 마을에 도착하여 숙소를 찾는다. 
더 괜찮은 뷰의 숙소를 찾기 위해 어김없이 위쪽으로 향한다.

더 높은 쪽으로 가다 보니 호흡이 더 가팔라진다.

그러나 가이드가 추천해준 방이 막혀 있다.

가는 길에 산악인 엄홍길 학교가 보인다.
엄홍길 파운데이션은 nn개 만들었다고 한다.
궁금해서 직접 가보기로 한다. 

그러나 큰 개가 우리를 맞이 하고 있었다.

오늘은 이 롯지에서 묵기로 했다.
많은 트레커들이 있었고 방 한 두개를 제외하고 풀방인 듯 했다.
깔끔한 숙소.

구름이 끼어서 바깥 풍경이 잘 보이지 않았다.

오늘은 여기서 푹 쉬기로 했다. 
밤에는 삼삼오오 모여 수다를 떨거나 게임(카드)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높은 곳으로 갈 수록 정전이 잦다.

 

https://youtu.be/QTQzkITqgYg

 

https://youtu.be/sthVFIdigJM

 


히말라야 2일차

롯지에는 이렇게 2층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보통 1층은 식당과 리셉션, 2층은 숙소이다.

롯지에서 조식은 중석식에 비해 가볍게 판매하는 편이다.

개인적으론 좀 늙은이 스타일이라 새벽에 일찍 일어난다.
이 리듬에 맞춰서 움직였는데 가이드가 괴로와했다.
지금 이 나레이션을 듣고 왔나보다? 
양반은 못 되겠다.

고산 적응이나 특이사항에 대해서 공유한다
이렇게 식사를 끝내고 7시에 출발하기로 한다.

올핸 일하느라 정신없어서 벚꽃을 못봤는데
여기서 비슷한 것을 지나친다.
또한 히말라야의 봄인 4월엔 '랄리구라스'라는 붉게 물든 꽃을 볼 수 있다.
랄리구라스는 네팔의 국화이다. 

금방 가다보니 톡톡지역의 체크포인트에 도착한다. 
그런데 여기 스태프가 늦게오셔서 한 10분 정도 기다렸다.
산에는 이렇게 강아지들이 많이 있다.

확실히 어제보다 많이 지쳐서인지 숨소리가 더 크게 들린다.

더 높은 곳을 간다. 근데 오르막길만 있는게 아니다.
내려갔다 올라갔다를 반복한다.

이날 날씨가 정말 해맑았다.
만년설에 이어 장엄한 계곡 사이로 흐르는 강을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지날 때 너무 아찔했다.
공포증 있는 분들 주의!

말이 줄을 이어 지나간다.
옆을 지나갈 때면 흙먼지가 많이 흩날린다.
씻을 때서야 알게됐는데 코나 입안에 굉장히 많이 쌓여 있었다.

으쌰 또 한번 이렇게 올라간다!
 
다리 너머의 따스한 햇볕 아래 거센 바람.
그리고 졸졸졸 흐르는 에메랄드 빛 강물 
EBC로 등산객들을 맞이 한다.

그리고 더 높은 지역의 출렁다리를 건너는데.
이번엔 또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고산의 적응이 되지 않았는지 호흡이 굉장히 가파르다.
높은 지역으로 가며 다양한 각도에서 보는데, 계속해서 새로운 모습을 잘 보여준다.

남체바자르로 가는 길. 
고산 적응이 덜 됐는지 숨소리가 더 거세진다.

남체바자르에 다다를 무렵 뷰 포인트에 도착한다.
우거진 숲들과 함께 흰 설산을 맞이한다.

체크포인트를 지나서 조금 더 가다보면 하나 둘 푸른 집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초입을 지나 좀더 마을 깊숙히 가보기로 한다.

이를 지나 조금더 세번 정도의 코너를 더 돌면 아주 큰 마을을 볼 수 가 있다.
마침내 세르파의 마을 남체바자르에 도착한다.
남체바자르는 해발 3,440m 지역에 있으며 약 2,500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다.

깨끗한 물이 흐른다.
숙소 찾아 삼만리이다.

숙소에 예약없이 워크인으로 가려다보니 풀방인 곳이 많았다.

참고로 남체에선 숙소마다 다양한 시야를 확인할 수 있는데
나는 가장 위쪽 동네의 롯지를 탐색했다.
마을 내에서도 오르막길이 많아 무척이나 힘들다.

마침네 빈방이 있는 숙소를 잡았다!

남체의 높은 곳에서 본 이 풍경은 평온하기 짝이 없다.

잠깐 식사하기 전에 바깥을 한 번 둘러봤다.

가이드와 함께 현재 힘든 곳은 없는지 확인을 했다.
저녁 및 아침 식사, 체력 회복과 관련해서 얘기를 나눴다.
또한 선글라스와, 아이젠, 렌즈 세척액, 고산약 등을 
구매할 계획을 했다.
돌아올 때 이곳을 올 거니까 짐 정리와 놓고 가는 방법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그리고 양치와 세면을 한다.

머리는 감지 않는게 좋다고 하여 오늘부터 하지 않았다.
열을 뺏겨서 고산 적응에 힘들 수 가 있기 때문이다.
이전 회사에서 선물 받은 3호 셋트 히말라야 솔트 비누를 가져왔다.
참고로 EBC 코스에선 히말라야 소금을 찾아볼 수가 없다.

그리고 밤이 저물었다. 일찍 자야겠다.

 

https://youtu.be/fOfRtwyJsyo

 

[네팔_2] EBC 트레킹 1일차. 루클라에서 팍딩까지 즐거운 트레킹.

히말라야 EBC 1일차 루클라에서 팍딩까지.

루클라공항에 도착한 뒤 가이드를 만나 바로 마을로 진입했다.
가이드에게 때마침 걸려온 전화. 잠점적으로 답변을 보류.
이곳 루클라에는 250명의 주민들이 산다고 한다.

식당에 들러 허기진 배를 달래고 목표인 팍딩까지 가기로한다.
EBC는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의 약자로,
에베레스트를 가는 길의 트레킹이다.
일반적으로 가는 트레킹 코스는 해발 6,000미터까지.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음식 사진과 영상을 삭제해버렸다. 
그래서 이 영상으로 대체한다. 

드디어 입구에서 출발!
해발 2800m.
사실 어제 저녁 카트만두로 와서 당장 온 강행군 코스다.
그래서 오늘은 큰 무리하지 않기로 한다.

EBC에선 이런 문양의 돌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이 돌을 기점으로 왼쪽으로 가는게 국룰이다.
왼쪽으로 가면 행운을 준다고 한다.

처음으로 만난 다리이다. 
은근 쫄았는데 건너 보니 별거 아니였다.
근데 저 옆을 건너는 장인 분은...뭐 하시는 분일까

트레킹 첫날이어서인지 컨디션이 무척 좋아 보인다..
이렇게 쌩쌩 다니다니. 참고로 다음 목표인 팍딩이란 곳은
해발 2,600m 정도다.

가이드 고용 관련하여 에이전트와 상담했을 때 
고산에 어느정도까지 올라가봤냐라고 물어봤다.

나는 중남미를 돌면서 라파즈나 5000m 까지 투어를 해봤고,
해발 3,500미터의 산을 이틀동안 문제없이 등산해봤다고 하니 
큰 문제 없이 고산 적응을 할 수 있을 거라고 답변 받고.
일정을 다시 확인했다.

이 종도 왼쪽으로 돌린다. 반시계 방향!

이렇게 가다보면 전문 포터(짐을 옮겨줌) 분들을 만날 수 있다.
무거운 짐과 함께 상당히 빠르게 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많은 짐을 들어 윗 마을을 가거나 같이 동행한다.
정말 대단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번엔 말이 줄을 지어 간다.

오르락 내리락의 반복. 제 주식을 보는 듯한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수줍은 가이드와 인사.

우와 저 분은 엄청난 짐을 들고 간다.
슬리퍼 하나로 저렇게 끌고 가다니...!
마침네 소떼가  지나간다.
저땐 지나갈 수 있도록 양보해주는게 룰이다.
이렇게 가축들이 지나갈 땐 달아놓은 종소리가 크게 울린다.

어느덧 팍딩으로 가는 다리를 건넌다
저 다리 아래 일자로 뚫려 있어 굉장히 무서웠다.

이렇게 마을 사이에도 숙소와 휴게소 역할을 하는 곳들이 즐비하다.
참고로 EBC 트레킹은 고산 적응을 위해 하루 600m정도씩 높인다.
그래서 생각보다 트레킹하는 시간은 평균 4시간 정도로 길지 않다.

한참을 지난 것 같지만 이제 반쯤 왔다. 다리의 길이를 실감한다. 
루클라를 떠나는 정문을 통과하여 첫 발을 딛는다.

마침내 첫 숙소 팍딩 도착!
식사를 끝내고 오늘 하루는 맥주로 마무리한다.

키가 더 커야되기 때문에(?) 오늘은 일찍 자기로 한다.

다음편을 기대해보자.


Himalayan EBC Day 1: Lukla to Phakding.

After arriving at the airport in Lukla, we were met by our guide and headed straight into town.
A timely call to the guide. We put the call on hold.
Apparently, there are 250 people living in Lukla.

We stop at a restaurant to satisfy our hunger and continue on to our goal, Phakding.
EBC stands for Everest Base Camp,
trekking on the way to Everest.
The trek is usually up to 6,000 meters above sea level.
It is extremely difficult.

I deleted my food photos and videos. 
So I'm replacing them with this video. 

Finally, we set off from the entrance!
2800 meters above sea level.
Actually, it's a strenuous trail that I came to Kathmandu yesterday evening.
So I decided not to push myself too hard today.

In the EBC, you can see a lot of stones with this pattern.
It is a national rule to go to the left starting from this stone.
Going left is said to bring good luck.

This is the first bridge we encountered. 
I was nervous, but when I crossed it, it wasn't a big deal.
But the craftsman crossing next to me...what is he doing?

It's the first day of trekking and he's in great shape.
By the way, the next goal, Phakding, is about 2,600 meters above sea level.
is about 2,600 meters above sea level.

When you talked to an agent about hiring a guide 
he asked me how much I had climbed at altitude.

I've done tours around Latin America, up to La Paz and 5000 meters,
and I had hiked a mountain at 3500 meters for two days without any problems. 
I was told that I would be able to acclimatize to the altitude without any problems.
I check the itinerary again.

Turn this bell to the left, too. Counterclockwise!

Along the way, you'll come across professional porters.
You can see them moving fairly quickly with heavy luggage.
They carry a lot of luggage to the upper villages or accompany you.
It's a sight to behold.

This time the horses are in a line.

Up and down, up and down. Like watching my stock. 
  
Suddenly it starts to rain.
I greet the shy guide.

Wow, he's carrying a lot of luggage.
I can't believe he's dragging that much with just his flip-flops...!
Finally, a herd of cows passes by.
The rule is to give way to them.
When the cows pass by, the bells attached to them ring loudly.

Soon, we cross the bridge to Padding.
It was very scary to see a straight hole under the bridge.

Between the villages, there are many places that serve as lodging and rest stops.
For your information, the EBC trek ascends about 600 meters per day to acclimatize to the altitude.
So the trek is not as long as you might think, averaging about 4 hours.

It seems like an eternity, but we're halfway there. I realize how long my legs are. 
I take my first steps through the main gate leaving Lukla.

I finally arrive at my first hostel, Padding!
I finish my meal and end the day with a beer.

We decide to go to bed early because we need to get taller (?).

Stay tuned for the next install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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