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은 특이하게 9월 경기가 없다. 편성이 되어있지 않다. 우천 취소를 고려하여 추후에 편성하겠다는 얘기.

과거에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글쎄. 처음본다.

 

구단과 협회는 효율적인 동선을 고려하여 추후 일정을 짤 수 있으니 당연히 합리적인 방안처럼 보인다. 하지만 일부 소수, 특히 외국인에겐 좀 다르다. 

 

아시아(한국 혹은 일본) 야구를 보려면 3~5월까지는 티켓 확보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고, 6~8월에 가기엔 너무 덥다. 그래서 타이밍상 9월이 가장 좋은데 올해는 일정을 확인할 수가 없다. 

 

하여 '팬 퍼스트 & 국제화' 느낌과는 다소 떨어진 느낌.

 

이것 때문에 작년에 했던 한국 야구투어도 8월에 진행하게 됐다. 작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쳐 올해는 수도권-대구-부산-창원까지 확장하는 일정을 짜고 있는데... 일단 8월 대구 날씨에, 제 2구장으로 도중에 변경되는 변수를 고려하면 한숨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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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반응형으로 개선된 KBO 홈페이지에 버그 페이지 발견. 개발자도구 이것저것 누르다보면 1:1문의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1:1 문의하기'라는 페이지가 있는데 (아마도 과거에 만들었거나, 현재 만들었는데 숨김 처리를 잘못한 것 같다) 보내면 어디로 갈까. 

 

건의가 반영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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