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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이어서 씀

 

 

1. 변화구 계열(파랑색 라인)이 속구 계열의 비율을 넘어 섬
- 속구 계열은 포심+투심만, 커터는 변화구로 넣음
- 같은 기준으로 MLB는 작년에 처음 변화구가 속구 계열을 넘음

2. 연도별 스트라이크존
- 좌타석을 우타석으로 대칭하여 계산, 투수시점
- 규칙 존에 맞춰 잘 가고 있음 (특히 바깥쪽이 많이 줄어듦)

 

 

3. 타석인터벌(파랑)과 투구인터벌(빨강)을 주자 있을때와 없을 때
- 올 시즌은 작년에 비해 모두 인터벌이 소폭 줄어듦
- 하지만 코로나 시즌 때처럼 인터벌이 줄어들진 않았음
- 여전히 타석 인터벌이 너무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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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얼마전에 크리켓 보다가 느낀 건데요. 인터벌이 김에도 불구하고 관중들이 집중을 잘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크리켓은(IPL-T20)은 한 경기 240개 투구를 하는데 거의다 인플레이로 이뤄지더라고요. (야구는 300개 중 75개 정도가 타석 결과로 연결됨)
야구가 타석당 투구수가 적고, 인플레이 비율이 높게 유지할 수있게 규칙(특히 스트라이크존)을 바꿔야 지금보다 덜 지루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3 KBSA 스타워즈 유소년캠프 기술측정 랩소도 투구

"랩소도 같은 측정장비가 있을 때 선수가 의식하고 세게 던지면 어떻게 되나요?"
"아! 우리나라 구속 혁명이 여기서 시작되겠네요"

부상 관련을 염두한 질문인 걸 당연히 알고 있었지만 우문에 우답으로 답했다.

개인적으로 이런 장비가 있다고 해서 의식해서 던지는 문화부터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그런 문화를 고치는 방법 중 하나가 어렸을 떄 부터 측정장비와 친해지고 의식하지 않기. 그리고 욕심내서 의식하여 던지면 자기 손해라는 걸 빨리 깨닫기. 평소대로 하지 않으면 더 잘 안됨 + 통증증가.

지금이야 스타디움 디바이스들로 바뀌어서 스피드건을 들고다니는 모습이 많이 줄었지만, 과거엔 중/고교 야구장에 가서 스피드건을 들기만 하면(스카우트의 등장) 선수들이 이를 의식하고 빠르게 던지려고 했다고 한다.

구단에 있을 땐 랩소도를 재활용도로 사용했다. 당시 코치님이 처음엔 반대했었다. 스피드를 측정하면 선수들이 의식해서 더 빨리 던질 수 있으니 부상 위험도가 증가할 수 있다는 거였다.

그럼 설치만 하고 감속을 유도한 다음에 수치를 알려주지 않게 해보면 어떠겠냐고 제안했다. 생각보다 괜찮았는지 뒤로는 그런 식으로 가끔 활용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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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할 때 설치했던 건 기존에 있었던 컨디션에 대한 수치를 감으로 하는게 와닿지 않아서였다. 가령 '재활 복귀 70~80% 상태'라면 이게 평소 구속 대비 얼마를 뜻하는 건지 기준이 뭔지가 궁금해서였기 때문이다.

 

랩소도 설치 및 측정 요령.

https://youtu.be/Bsy7fETdFgc

 

 

랩소도 설치 방법을 세세하게 알아본다. 측정할 때 에러가 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보통 측정 하는 쪽에 빛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전에 차단이 필요하다. 보는 예시의 경우 뒤쪽 창가 쪽에 빛이 많이 들어오는데 가림막으로 차단을 했었다.레슨장의 경우 지하인 데가 많아 차단이 잘 되는 경우가 많다.

 

컴퓨터비전(CV)의 원리, 영상을 찍을 때 빛이 들어오면 사람 눈에도 잘 안보이는 거랑 같은 원리이다.

 

이런 포터블 트래킹디바이스와 합쳐 초고속카메라와 함께 피치디자인을 하면 좋다. 초고속카메라는 값비싼 엣저트로닉이있다면 좋겠지만 일반 핸드폰으로의 초고속카메라나 고속카메라모드로도 충분하다. 트레버바우어도 처음 시작할 땐 아이폰의 240fps로 시작했다.

지난해 아시안게임 관련 자료를 준비하다가 특이한 걸 하나 발견했다. 일본은 대표팀 예비명단 선수들의 랩소도 데이터를 측정해서 일부를 공유한다는 것. 굉장히 신박했다.

 

사회인야구 수준에서 결과 데이터로 모델링 하기엔 지역 간의 실력 차이가 너무 클 것 같고. 스타디움 트래킹데이터는 수집하기엔 한계가(비용이나 샘플 누적) 있겠고.

 

근데 포터블인 랩소도 활용을 잘만 설계하면 이런 문제점을 해결이 가능해진다.

감이 아닌 정량화하려는 노오력과 훌륭한 아이디어에 감탄.

 

-- 어쩌다 최근 한국 유소년 선수들의 데이터 분석을 맡게 됐다.

 

하는 김에 기준값(비교대상)을 세워야지 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연령별 데이터는 없더라.

연령별 평균 구속 데이터. 이것도 없다. 유소년 측정 사업 꽤 많이 했던 것 같은데, 나이대가 겹치도록 진행했거나 원하는 데이터는 없거나 그랬다.

 

여기저기 다 긁으면 있긴 하겠지만 DB화하기엔 안 봐도 비디오.

 

그러다 미국 쪽에 검색해봤는데 지피티나 구글이 친절하게 안내한다.

연도별 구종별 구속, 회전수,..., 무브먼트 등등. 얘들은 없는게 없구나.

 

생각해보면 잘 정리해놓으면 활용도는 굉장히 많을텐데. (갠적으론 선수선발이나 육성 등등)

 

가능한 빠른 시간내에 연령별 정리 해보겠다. 도와주십셔

코로나 이전의 19년과 올해를 비교하면 축구는 약 23%p, 야구는 2%p증가했다. 동일 계절 비교 스포츠인 축구와 비교하면, 코로나 이후 보복소비 시즌의 야구 관중수 회복은... 아직까지 잘 모르겠다. 물론 야구가 어린이날 시리즈나 주말에 비온 경기가 많아서 억울하긴 하지만 인기/비인기팀 보정을 고려하면 실제는 음... 

야구가 줄 수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가 해마다 야구장 사이즈를 줄여 더 좋은 좌석들을 비싸게 팔고 있기 때문이다. (고속버스에서 일반 대신 프리미엄 파는 개념이다. 버스 회사에선 승객 수는 줄어도 매출은 훨씬 더 남는다) 반대로 스포츠 관람에는 무료나 저가로 들어오는 비율이 꽤 있다. 그래서 관중수가 아닌 매출액 혹은 객단가 기준으로 비교할 필요가 있다. 

티켓의 객단가 기준으로 비교하면 좋겠지만 축구 객단가 추정하기가 좀 어려워서 하다 말았다. 그리하여 각 연도별 6월까지 평균 관중수로만 우선 비교.


축구는 17년부터 꾸준히 상승한다. 홍보나 마케팅 등이 큰 역할을 했겠지만 개인적으론 경기가 꾸준히 활동적으로 바뀌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 가령 파이널 서드 지역에 더 머물러 있다거나..?(느낌적인 느낌이며 계산은 어떻게 하는지 모름) 

반면 야구는 증가 추세라고 하긴 어렵다. 개인적으론 선수들의 액션이 많은 '인플레이(혹은 홈런 포함 인플레이) 비율'이 서서히 줄고 있음과 '타석당 투구수가 늘어나는 점'을 눈여겨본다. 이러면 비교적 큰 이벤트인 타석 결과에 대한 기대가 줄어들어 보는 사람이 투구 하나하나에 집중하기 어려워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론 투구와 타석 인터벌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https://youtu.be/QTQzkITqg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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