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잘 모르지만 최신 정보가 많이 없어서 이렇게 게시합니다.

 

남성 혼자서 갔었고 영어는 기초, 스페인어는 입문 수준이었습니다.

 

관련하여 생각이 다르거나, 틀린 정보가 있다면 댓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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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에 세 군데를 순서대로 방문했습니다.

 

퀴라소(퀴라사오) - 베네수엘라 - 도미니카 공화국

 

한 줄로 요약하면 다른 남미에 비해 비행기(차편) 값이나 숙식비가 좀 비싼 느낌입니다.

 

 

1. 퀴라소(퀴라사오)

바다가 아름다워서 휴양지로 많이 온다고 하더라고요. 유럽쪽 관광객이 주로 이룹니다. 치안은 생각할 필요가 없는 것 같고요. 스페인어랑 비슷한 파피아멘투어를 쓴다고 하지만 기본적으로 영어는 다 하는 듯합니다.

 

대중교통이 좋지 않고요. 그래서 쉐어 택시나 자전거 타면서 다녔네요.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버스가 있습니다만 많이 없고요. 택시는 $35(30분) 쯤 했던 것 같아요

 

달러로 다들 계산하는 분위기라 굳이 환전을 안했고요.

 

특이하게 출국/입국 이전에 디지털 신고서를 써야하고요. 항공사에서 출발하기 2~3일 전에 쓰라고 안내해주더라고요. 작성하면 금방 날라옵니다. 입출국시 사전에 종이로 준비가 필요한 건 없었고요.

 

물가는 서울보다 훨씬 더 비싼 분위기였고요. 괜찮은 도미토리 10인실이 1박에 3.5만원이었습니다.

 

 

2. 베네수엘라

퀴라소에서 베네수엘라 항공편을(아비오르 직항) 구입했는데 매진이 되어 있었습니다. 막상 비행기 안에서는 1/3은 비어져있더라고요. 뭔가 현지 여행사에서 따로 파는? 느낌이었습니다. 거의 스페인어만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저렴한 숙소에서 영어하는 분들을 거의 못봤습니다.

 

수도인 카라카스와 공항 근처의 해변가인 라과이라 근처만 다녔습니다.

 

카라카스 내에선 버스나 지하철같은 대중교통이 있어서 많이 탔었고요. 택시는 앱을 이용하는 분위깁니다. 앱에서 오토바이 택시 앱도 타볼만 했고요.

 

공항에서 카라카스 시내 이동할 때 버스는 많이 없는 것 같아요. (공항에서 좀 걸어나가서 타는 방법이 있는 것 같은데 잘 모르겠습니다)

 

달러를 많이 쓰는 분위기라 환전할 필요를 많이 못 느꼈고요. 거스름돈을 잘 안주는 분위기라서 $100, $50 같이 큰 규모를 들고 다니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치안은 제가 18~20년도 때 다녔던 페루,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멕시코 보단 괜찮은 느낌이었습니다.

 

입출국시 사전에 종이로 준비가 필요한 건 없었으나, 출국시 도미니카 공화국 갈 때 항공사에서 황열병 접종 증명서를 보여달라고 하더라고요. (웹사이트로 보여주는 정도면 됐었어요) 이유인 즉슨 베네수엘라에서 아웃할 때 필요하다고 하더라고요. 항공사는 코파항공이었고 파나마 경유해서 가는 코스였습니다. **그냥 별생각 없어서 따지지 않았습니다.

 

물가는 치안이 좋은 차카오 지역은 서울이랑 비슷한 분위기, 도미토리 4인실이 1박에 $20~25

 

 

3. 도미니카 공화국 (도미니카와는 다른 나라입니다)

 

북미/유럽 쪽 여행자들이 많이 오는 것 같고요. 베네수엘라 보단 영어를 많이 쓰고요. 엄청 저렴한 숙소 아니면 거의다 영어하는 분위기.

 

산토 도밍고 내에선 버스나 지하철같은 대중교통이 있어서 많이 탔었고요. 수도에선 택시는 앱을 이용하는 분위기고 다른 지역들은 안 쓰는 데도 많았어요. 오토바이 택시가 더 활성화된 느낌. 앱이 아닌 것도 밤늦게 타고 다녔는데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특이하게 아이티까지 가는 투어도 있더라고요.

 

공항에서 시내 이동할 때 바로가는 버스는 없고요. 앱으로 택시 부른 뒤 $3 정도 걸리는 곳에 내리면 버스타는 곳이 있긴합니다.

 

주관광지는 치안이 굉장히 안전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고요. (군경찰들이 밤낮으로 자주 순찰을 합니다)

 

입출국시 E-TICKET을 입국/출국 버전으로 미리 신청하면 됐고요.

 

물가는 산토도밍고 내 치안이 좋은 지역엔 한국의 지방보단 좀 저렴한 느낌이고, 산토도밍고가 아닌 다른 도시는 좀더 저렴한 느낌, 도미토리 10인실 1박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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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가볍게 텍스트로 정리하고요, 아래 베네수엘라 마트 장본 거 영상 하나 남깁니다.

아래 영상 게정에 계속해서 퀴라소-베네수엘라-도미니카공화국 영상이 올라올 예정입니다.

 

특히 저는 야구장만 계속 쫓아 다녔네요.

 

 

 

https://www.youtube.com/shorts/8_Vz8Wf1034

 

 

 

 

 

https://www.youtube.com/watch?v=CCi7uctUE-E

진짜 평화로운 얘기를 담았다. 퀴라소에 이어 야구의 도시 베네수엘라 도착. 23년 12월 10~11일(베네수엘라 1~2일 차)에 있었던 영상들을 담았다.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차카오 근처의 마트와 식당에서 물가는 한국과 맘먹는 수준이었다. 이후 지하철로 이동하여 시몬 볼리바르 광장으로 향한다. 시몬 볼리바르는 중남미의 영웅으로 불린다. 그 시몬 볼리바르는 이곳 베네수엘라에 태어났는데, 그의 생가가 있는 근처로 가본다 (사실 갔으나 문닫혀서 영상에서 삭제함)

 

MLB는 최근 젊은 팬들(혹은 더 다양한 팬들)이 많이 없다고 한다. 이를 사로잡기 위해 만든 규칙이다.

신년사에도 나와 있듯 작년 KBO는 야구 관중수가 늘었다. 눈으로 봤을 땐 젊은 관중 및 여성 팬분들이 많이 유입된 것 같긴한데... 숫자는 어떤지 궁금하다. (아웃소싱 & 개인정보 때문에 추정해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여튼 더 많은 팬들을 사로 잡기 위함으로 보이는데, 개인적인 생각은 해야한다고 느낀다.

얼마전 베네수엘라(LVBP)나 도미니카공화국(LIDOM) 리그를 보러 갔을 때 피치 클락이 적용되고 있었는데, 집중이 잘 되는 느낌이었다.

그러나 팬들이 원하는 응원가, 방송사 광고, 투구 피로도(+부상) 등도 고려하다 보면 좀더 [소극적인 절충안]이 필요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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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눈 여겨 봤던 것은 타자가 타석에 들어설 때 매우 늦은 걸음으로 들어오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었다. 타석의 인터벌을 리그별로 비교해보면 타 리그에 비해 매우 길다.

특히 후반부로 갈 수록 더 심해진다. 우선 이 부분만 강력하게 적용해보는게 낫지 않을까 싶다. 내가 만들었던 모델에 의하면(실제와 예측값의 R^2이 0.85), 이 부분만 잘 줄여도 평균 시간 10~20분을 단축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좀 다른 내용으론, 그 이전 보도자료에서 '주자 유무에 따른 인터벌 평균'를 공개한 바 있는데, 이 점이 재밌었다. MLB(StatsAPI나 서번트베이스볼)에서 측정하는 기준과 조금 달랐다. 새로운 방식과 투명하게 공개함에 대해선 굉장히 긍정적이라 생각.

MLB에서 대중에게 공유하는 값은 트래킹데이터의 투구할 때 시간 차 기준으로 계산되는데, KBO에서 측정 방법은 포수가 송구 이후나 투수가 포구한 이후를 기준으로 삼은 것 같다.

어떤 기준으로 측정했을지가 좀 더 궁금 (설마 사람이 노가다 하진 않았겠지?)

+트래킹데이터의 시간과 딥러닝으로 포수의 송구 인식(video classification or Action recognition) 쯤 활용하면 빠르게 뚝딱 가능할텐데, 게다가 이런 방식을 공유했다면 기준있는 측정과 동시에 세련됨을 어필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https://www.youtube.com/watch?v=az8NUT14wTI

 

안드렐톤 시몬스, 디디 그레고리우스, 쥬레미 프로파(쥬릭슨 프로파의 동생), 스캇 프린스, 헤수스 꿰랄레스 등 선수들이 등장. 퀴라소 빌렘스타트의 오트로반다에서 퀸엠마 브릿지부터 형형색색의 건물들까지. 거기에 엠빠나다와 이구아나 스프도 먹어본다. 퀴라소는 중남미에 베네수엘라 위에 있는 제주도 1/4 크기의 작은 나라. 인구 20만명이지만 많은 야구 선수를 배출한 국가로 잘 알려져 있다. 왜 야구 강국이 되었을까 Andrelton Simmons, Didi Gregorius, Jurémy Propa (hermano de Jurixon Propa), Scott Prince, Jesús Querales y muchos más. Desde el Puente de la Reina Emma hasta los coloridos edificios de Otrobanda en Willemstad, Curaçao. Además, empanadas y sopa de iguana. Curaçao es un minúsculo país de América Central y del Sur, una cuarta parte del tamaño de la isla de Jeju, encima de Venezuela. Sólo tiene 200.000 habitantes, pero es conocido sobre todo por producir muchos jugadores de béisbol. Por qué es una potencia del béisbol Andrelton Simmons、Didi Gregorius、Jurémy Propa(Jurixon Propa 的兄弟)、Scott Prince、Jesús Querales 等。 从艾玛皇后大桥到库拉索岛威廉斯塔德奥特班达色彩斑斓的建筑。此外还有空心面饼和鬣蜥汤。 库拉索岛是中南美洲的一个小国,面积只有济州岛的四分之一,位于委内瑞拉之上。库拉索岛只有 20 万居民,但却以培养出众多棒球运动员而闻名于世。 库拉索成为棒球强国的原因 Andrelton Simmons, Didi Gregorius, Jurémy Propa (Jurixon Propa's brother), Scott Prince, Jesús Querales, and more. From the Queen Emma Bridge to the colorful buildings of Otrobanda in Willemstad, Curacao. Plus, empanadas and iguana soup. Curacao is a small country in Central and South America, about the size of a quarter of Jeju Island, above Venezuela. It has only 200,000 inhabitants, but it's best known for producing many baseball players. Why it's a baseball powerhouse アンドレルトン・シモンズ、ディディ・グレゴリウス、ジュレミー・プロパ(ジュリクソン・プロパの弟)、スコット・プリンス、ヘスス・ケラレスなどの選手が登場。 キュラソー・ウィレムスタッドのオートロバンダからクイーンエマブリッジから色とりどりの建物まで。さらにエンパナーダやイグアナスープも食べてみる。 キュラソーは中南米のベネズエラの上にある済州島の1/4サイズの小さな国。人口20万人だが、多くの野球選手を輩出した国として知られている。 なぜ野球強国になったのか #중남미여행 #야구분석 #여행브이로그 #퀴라소 #베네수엘라 #야구  @sportcw3572   @curacaobaseballfederation8981  제이 드렉(Jedrek) = 퀴라소 리그 사장

https://contents.diegobaseball.com/boards/16161/posts/60290/view?list=%252Fp%252Fresearch

 

디에고베이스볼

세이버메트릭스 유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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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뜨거운 주제가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일텐데, 본론에 들어가기 앞서 용어 정리부터 할 필요가 있겠다.

우선 인공지능, AI, 로봇심판이란 단어는 사용하면 안된다. 거리가 멀다. 틀린 거다. KBO는 이 같은 표현을 쓰진 않지만 각종 미디어나 커뮤니티에서는 이런 표현이 자주 보인다.

도입하는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은 기계 학습을 통해 만들어가는 개념이 아니다. 투구의 궤적이 추적되는 트래킹데이터를 통해 스트라이크 존 기준을 정하고 판정하는 개념이다.

ABS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
팬, 선수 등 판정에 대해 불만이 많아 도입하게 됐다.

판정에 대해 <'규칙존'을 적용을 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양팀이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아서>가 더 큰 이유라고 느껴진다.

'규칙 상의 스트라이크 존'을 적용하지 않더라도 양팀만 공평하면 크게 불만이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심판, 협회 등이 균형을 조절하며 만들어 놓은 '관습존'을 채택하는 게 더 나을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이미 선수, 팬, 관계자등은 이 존에 익숙하다. 물론 양팀에 대한 적용은 동일하게.

스트라이크 존의 변천사를 보면 투/타의 균형, 경기시간와 같은 팬들을 위해 자극적인 변화를 택했다.

그러나 실제 스트라이크 존은 매번 바뀌더라도 문서상의 '규칙존'은 변화하지 않았다.

'규칙존'에 나오는 스트라이크 존은 19세기 때부터 만들어졌다.
**재밌는게 역사상 프로리그에서 단 한 번도 적용되어 본 적 없다.
**그리고 이 존은 '타자가 칠 수 있게'를 목적으로 만들었으나 숫자적인 근거 없이 눈대중으로 만든 존이다.

'규칙 존'을 기준으로 스트라이크 존을 채택하게 되면, 프로에서 단 한번도 적용해보지 않았던 존이라 리그에 많은 변화가 생길 것이다. 그래서 좀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한다.

현시점에서 앞으로 적용될 스트라이크 존 기준 및 예측값에 대해서도 본 적이 없다.

규칙존을 채택했을 경우를 생각해서 볼넷 비율, 삼진비율, 홈런 비율의 예측값을 충분히 제시 가능할텐데. 이런 부분은 아쉽다.

이상하게도 기존 퓨처스리그에 적용했던 스트라이크 존 관련 또한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다. (벗어난 얘기론 지난해 수비상 관련해서 UZR을 만들었다는데, 수식이 전혀 공개되지 않았다. 주변 반응 굉장히 싸했다)

투명하지 않은 기준에 때문에 더 의심만 증폭되는 것 같다.

조심스레 예상 해본다만, 5월 쯤(과거를 스트존 변천사를 돌아보면 4월에 이사회가 열리고 5월 초에 적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다시 돌아가자거나 조정하자는 얘기가 나오지 않을까.

시즌 중에도 스트라이크 존이 늘 조정되어왔 듯, ABS를 적용 후에 기준을 조정하는 건 찬성한다. 다만 좀더 '현실적인 존'을 미리 연구하고 투명하게 공개해서 그 오차를 줄여나가는 게 팬들을 위한 길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팬들이 해킹한 거 아니냐, ABS가 틀린 판정을 하는 거 아니냐(측정 장비의 오차는 당연 존재한다)는 의심도 굉장히 많이 나올 것 같다.

거듭 얘기하지만 기존에 알고 있던 '관습존'과 매우 다른 것이 더 많은 혼돈을 야기할 수 있을 것 같고.

그 외 전송시간 및 전송방법과 같은 문제는 크지 않을 것 같다.

선정된 업체는 계속해서 퓨처스리그에 적용했다고 한다. (+KBO와 꽤 오랜시간 훌륭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해당 업체의 트래킹데이터는 투구가 도착하지 않아도 미리 측정된다. 따라서 심판에게 도달하기까지는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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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석가들이 기존 적용했던 존을 연구하고 있을텐데, 어떤 전략을 들고 나올지 궁금.

뭐 시즌 중후반이야 전략이 모든 팀이 적용하겠지만, 그 이전인 4월까지 더 많은 승리를 가져가는게 이번 시즌 핵심이 아닐까.

*기존의 변화구 스트라이크 존이 패스트볼 계열보다 작았다. 각 큰 변화구 비율이 급증하지 않을까.

언제부터 경기 도중에 선수들도 *메이크업을 하는 시대가 올 거란 생각이 문득 들었다.

*메이크업 : 스카우트 평가 방법에서 인성이라는 뜻으로 쓰이기도 하지만, 이 글에선 통상적으로 쓰이는 화장을 의미한다. 가볍게는 눈썹이나 헤어도 포함.

오프 시즌 때 각종 시상식, 방송, 유튜브에 출연할 때 메이크업을 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가 있었다. 개인적으론 보기가 너무 좋았다.

좀더 세련되고 깔끔한 느낌. K-뷰티를 장착한 아이돌을 보는 것 같기도.

어쩌면 세계 스포츠에서 빠르게 이목을 사로잡을 수 있는 콘텐츠라고 생각한다. 선수에게 돌아가는 추가적인 보상도 꽤 있지 않을까.

물론 우려스러운 부분은 경기에 지장이 생길 수 있다는 점. 경기 중에 흘러내릴(화장 알못이라 사실 잘 모름) 수 있음,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을 때 여기저기 비난을 두 배로 살 수 있음 등.

마스크가 없어진 이후 서울 지하철에는 20대 화장하는 남성이 부쩍 늘어나 보인다. (실제 통계도 그런 경향인데, 조사하는 곳 마다 달라서 일단 패스)
더불어 화장을 하면 특이한 사람 취급 받았던 인식이 변화중. 외국은 글쎄, 잘 모르겠다. 그래서 신기해 할 지도?

참고로 한국의 뷰티 시장은 점유율이 높았던 중국시장이 막힘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수출은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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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콘텐츠로 유입이 된다고 해도 외국인이 야구 소비하는데 벽이 하나있다. 영원한 숙제 '티켓 예매'

티켓 확보 경쟁에 앞서, 외국인이 티켓 사이트에(아웃소싱) 예매가 거의 불가능이다. 핸드폰 인증과 가입 결제라는 난이도 99의 숙제가 기다리고 있다. 내가 아는 외국인들은 모두 포기했다.

**에어비엔비 액티비티 같은 곳에 티켓+야구장 먹거리 및 투어를 껴팔아서 개인 투어해주는 분들이 계신다. 외국인 입장이 되어 생각해보면 훌륭한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여행 도중엔 티켓 확보의 불확실성이 생긴다면 스포츠 관광의 소비까지가 쉽지 않다.

희망적인 건 외국어 서비스와 함께 인하우스로 갈아타는 구단도 생기고 있다는 점. (kt가 눈에 띄었음)

그래봤자 외국인 관중 10명 느는게 뭐가 중요하겠냐 라고 할 수 있겠지만, 숙박-식사-관광으로 이어지는 소비로 주변에 일자리가 생긴다. 이런 일자리가 지속 가능한 야구로 이어질 거란 희망을 하고 있다. (다른 산업 군에 비해 관광 산업은 물리적인 요소로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한다)

일자리가 없어 인구가 현저하게 줄고 있는 지방. 특히 부산. 심각한 수준임을 생각하면 서둘러야 하지 않을까.

이상, 분석이 아닌 개소리를 길게 늘려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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